Surprise Me!

[날씨] 서울 체감 초열대야→한낮 37℃...휴일 '극한 폭염' / YTN

2025-07-27 9 Dailymotion

연일 35도를 웃도는 가마솥 더위가 전국을 달구고 있습니다.

밤사이 서울에도 초열대야 수준의 더위가 나타난 가운데, 휴일인 오늘도 한낮 기온이 무려 37도에 달하겠는데요.

자세한 폭염 전망은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양주 송추계곡에 나와 있습니다.


오전부터 계곡 찾은 시민들이 많아 보이는데요.

오늘도 '극한 폭염'이라고요?

[캐스터]
네, 요즘 바깥 공기가 거의 사우나 수준으로 무덥죠.

휴일인 오늘도 마찬가집니다.

벌써 서울과 이곳 양주 기온이 33도 안팎을 보이고 있는데요.

연일 이어지는 극한 폭염에, 도심에서 가까운 이곳 계곡은 오전부터 많은 시민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저도 이렇게 물에 발을 한 번 담가봤는데요, 무더위가 잠시나마 가시는 기분입니다.

밤사이 서울을 포함해 서른 곳이 넘는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울에서는 체감온도가 초열대야 기준인 30도에 육박했고요.

일주일째 열대야가 지속하고 있는 강릉 아침 기온은 29.8도로 실제 초열대야에 버금가는 더위가 나타났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유지 중인 가운데, 열대야 뒤로는 심한 폭염이 이어지겠는데요.

이중 고기압에 '열풍기' 역할을 하는 남동풍까지 불어대며, 앞으로 서울과 전주 기온이 37도까지 치솟겠고요.

강릉 36도, 대구 35도 보이겠습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하늘에 햇볕도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까지 오르는 만큼, 바깥에서는 양산이나 모자가 필수겠고요.

반면 내륙과 달리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내일 오전까지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37도 안팎의 극한 폭염은 내일까지 이어진 뒤 서서히 누그러들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서울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내려오겠는데요.

다만 주 중반 이후 날씨는 태풍의 북상 여부와 고기압의 위치에 따라 아직 유동적인 만큼,

계속해서 기상정보를 잘 확인해주셔야겠습니다.

극단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온열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바깥에서는 '물, 그늘, 휴식', 이 세 가지를 꼭 기억하셔야 하는데요.

여름 나들이 장소 찾으신다면 물이 흐르는 그늘에서 쉴 수 있는 이런 계곡을 찾아보셔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송추계곡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 (중략)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50727104636177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